울산시 공무원가족봉사단,‘타(면)자(원봉사)버스' 투어 실시
9월 28일(토) , 최제우 유허지⋅태화저수지 등
울산시는 울산시공무원가족봉사단 40여 명이 9월 28일 볼런투어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타(면)자(원봉사)버스(BUS)’ 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로 여가 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실시 중인 행복브랜드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 사업’의 하나로 2010년부터 시작한 ‘공무원 가족 정기 자원봉사’는 울산시 소속 공무원과 가족이 모여 분기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웅촌 부추농가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날 타자버스투어에 나서는 가족봉사단은 최제우 유허지, 태화저수지 등 중구 일대를 투어하며 잡초 제거와 유용미생물(EM) 흙공 투척 등 환경정화 및 보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무원들이 울산을 보다 더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가 자원봉사 참여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운행하고 있는 ‘타(면)자(원봉사) 버스'는 2019년 자원봉사 활성화 신규 시책으로 지역명소를 탐방하면서 자원봉사를 함께 해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가치를 동시에 인식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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