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명품숲 육성을 통한 관광자원화 방안’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숲 명품화, 산촌과 연계한 산림관광 모델 등 활용방안 제시
경상북도는 19 도청 회의실에서 산림 및 관광분야의 전문가와 시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숲 자원을 명품화하여 산림관광 및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경상북도 명품숲 육성을 통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도내 보존가치 있는 우수한 명품숲을 발굴․관리함으로써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경관 창출은 물론 지역마을과 연계한 관광자원화로 산촌경제 활성화 및 특색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명품숲은 조림성공지, 천연림, 마을숲, 도시숲, 산촌생태마을, 산림문화자산 등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숲을 대상으로 한다.
경상북도 명품숲은 국유림 명품숲과 차별화하여 ▲도내 생태․경관․역사․문화․학술적으로 보존과 활용가치가 높아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숲 ▲산림생태계의 특이성이 지역적 차원에서 대표성을 지닌 숲 ▲산림복지시설이나 주변 마을과의 연계가 가능한 숲 ▲산촌마을의 소득과 숲의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주민의 주도적․지속적 관리가 가능한 숲 등을 대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산림청 명품숲은 경관이 우수하고 생태적가치가 있는 국유림내 숲을 대상으로 현재 총35개소 지정되어 있으며, 경상북도에는 청옥산 생태경영림(봉화), 금강송숲(울진) 등 6개소가 지정되어 있음
용역 수행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경상북도 명품숲 발굴․심사기준 ▲명품숲의 비즈니스모델 구축 ▲산림문화자산의 명품숲 이용 방안 ▲주변 산촌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소득창출방안 등 산림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 시군 관계자들은 명품숲 발굴 절차, 관광 및 자원관리를 위한 예산확보방안, 주민 수익창출 모델 개발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심도 있는 자문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도는 용역이 완료되면 경상북도 명품숲 발굴 계획을 수립하고, 산림, 관광 등 관련 전문가로 ‘명품숲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명품숲을 발굴할 계획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상북도의 특색있는 명품숲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산촌과 연계한 산림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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