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포항수협에서 동해안발전분과 정책자문위원회 개최
동해안에서만 가능한 신산업에 집중, 미래 먹거리 준비해야
경상북도는 9월 4일 포항수협 회의실에서 산업계 대표, 대학교수, 연구원 등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동해안발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7기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을 추진하기 위하여 올해 1월 15일, 10개 분과를 구성하여 새롭게 출범했다.
동해안발전분과는 동해안정책, 에너지, 원자력, 해양수산, 항만․물류, 독도 관련 시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5월 15일 동부청사가 개청한 이후 처음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상반기 주요업무 성과와 하반기 추진계획 설명 ▲동해바다의 새로운 미래 정책방향에 관한 자문 ▲포항 영일만항 정책현장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동해안발전 정책방향 자문을 통해 경상북도의 저출생, 고령화, 지방소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어촌의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 부진에 대응해 청년정착을 유도하여 어촌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공 모델도 제시 했다.
또한, 참석위원들과 관계 공무원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영일만항을 직접 찾아 지금까지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환동해권 북방물류 중심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들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분과위원회 위원장인 한동대 도형기 교수는 “경북 동해안의 발전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동해안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수산․에너지 등 관련 신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미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 동해안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청정바다, 풍부한 수산자원 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먹거리로 활용하는 콘텐츠가 부족했다”며
“경북 동해안이 대한민국 어촌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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