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위원회 및 무형문화재위원회 구성, 위원․전문위원 130명 위촉
도내 유형‧무형 문화재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 구성
경상북도는 지역문화재의 보존 관리와 활용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경상북도 문화재 위원회를 구성하고, 23일 도청 강당(화백당)에서 새로 위촉된 문화재위원과 전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구성된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의 5개 분과(건축분과, 동산분과, 기념물분과, 민속분과, 박물관분과) 총 103명의 위원들은 23일부터2년간 도지정문화재 지정과 해제 등 경상북도 문화재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사 및 심의, 보존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이번에는 금년 1월 1일부터 제정‧시행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위원회 위원 15명, 전문위원 12명도 같이 위촉하여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문화재위원 위촉은 위원회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도민생활과 관계된 분야에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균형감 있는 안건심의가 가능하도록 문화재 보존 및 활용 분야에 탁월한 식견을 갖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지속 등재 및 활용,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 무형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승 등 지역문화재 정책의 체계적 추진과 함께 문화관광 경북실현 등 민선7기 도정목표 추진에도 발맞추어 경북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지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생활 문화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문화유산의 보고인 경상북도가 문화재의 체계적인 발굴‧보존‧복원은 물론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우수한 가치를 재창출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이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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