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관내 작은도서관 4개소를 리모델링해 20일부터 재개관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공모에 총 8개 작은도서관이 선정되어 국비 3억 2,200만원과 시비 1억 3,800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작은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우선 죽장면 선바위, 신광면 비학산, 오천읍 그루터기, 두호동 두무치 작은도서관에 각 5,000만원을 투입해 열악한 시설을 개선, 주민밀착형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죽장면 선바위 작은도서관은 영화, 신광면 비학산은 전통 북카페형, 오천읍 그루터기는 보드게임, 두호동 두무치는 어린이 영어 특성화 도서관으로 탈바꿈 시켜 관련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림동 푸른숲은 책공연, 대송면 큰솔은 실버, 상대동 큰섬마을은 환경, 해도동 바다섬은 팝업북 특성화 도서관으로 각각 5,000~7,000만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 설계 중에 있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은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작은 사랑방”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개선과 더불어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으로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작은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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