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분야 전국 자치단체 최초 … 9일 인증서 수여식
울산시 온산수질개선사업소가 안전보건 분야 국제인증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하수도 분야인 수질개선사업소에서 ISO45001 인증을 획득한 것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국내 처음이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제정·공포한 안전보건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증은 인증기관인 한국인증원(KCR, Korea Certification Registrars)을 통해 이뤄졌다.
온산수질개선사업소는 위험관리와 평가 등 10개 분야에 대해 문서 및 현장심사를 거쳐 하수 및 분뇨처리 전 공정에서 모든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온산수질개선사업소는 국제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ISO45001 인증은 국제기구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며 “앞으로도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 9일 울산수질개선사업소에서 엄주복 온산수질개선사업소장과 정갑진 한국인증원(KCR) 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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