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도심의 반란
도시재생지원센터 주차장 물놀이터로 변신
올 여름 무더위는 가족들 함께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날려 보는 것은 어떨까?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8월 3일부터 25일까지 센터 주차장에 어린이 물놀이터(으라차차모험 물놀이터)를 개장한다.
이는 소규모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물놀이장과 휴게시설 등을 마련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첫 번째 시범사업인 도심 속 놀이터는 물놀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 놀이 교실, 경북 도립 점촌공공도서관의 이동도서관 등 방학동안 어린이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운영을 시작한 3일과 4일, 가족 단위의 이용객이 200여명 이상 다녀갔으며 “집 가까이에서 물놀이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좋다”는 부모님들, “친구들과 부모님과 함께 놀아 즐거웠다”는 아이들의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이후, 이용객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평일 오후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휴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금요일은 용수 교체 및 수영장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모든 시설은 별도 예약 없이 사용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센터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별도의 인력을 배치하여 운영한다.
박정호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여름을 보내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고, 이 외에도 소규모재생사업으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주길 소망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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