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꿈나무를 위한 멘토와의 만남
울산시,‘과학 꿈나무를 위한 멘토와의 만남’마련
경희대학교 전중환 교수 초청…중․고교생 550명 대상
‘인간 본성의 과학’주제 강연
과학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 행사가 31일 오후 6시 30분에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시교육청,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전중환 경희대학교 교수가 지도자(멘토)로 나서 지역 중․고등학생 550명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만남의 주제는 “인간 본성의 과학–우리는 누구인가?”로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과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만남의 멘토인 전중환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대학교에서 진화심리학을 전공한 인문학의 명사로 KBS 교양프로그램 ‘인문강단 락(樂)‘에 출연해 큰 조명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은 재능 있는 과학 꿈나무들이 촉망받는 과학자로 성장하는데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울산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과학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www.usr.or.kr)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며, 궁금한 사항은 울산시 미래신산업과(052-229-289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 행사는 울산시가 200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과학기술문화 확산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들어 네 번째 갖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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