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포항 청소년 물빛물총축제 성료

물빛나는 영일대에서 신나게 물총 쏜 DAY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7일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일원에서 ‘2019 포항 청소년 물빛물총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청소년 및 가족 등 시민들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물빛물총축제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축제로써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지역에 대한 재미있는 추억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지난날 어렸을 때 마음껏 뛰어놀던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전 연령대가 하나 되어 어울러 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또한 프로그램으로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 풀장 및 물총 놀이 진행, 청소년 및 청소년 유관기관들의 3S(Steal 철강산업, Sea 바다, Science 과학)에 초점을 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 운영,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 할 수 있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공연, 워터 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들이 있었으며, 3.1절 100주년 및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청소년 70명으로 이루어진 퍼포먼스 팀의 공연으로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에는 개그콘서트 쌍둥이 개그맨 이상민&이상호의 신나는 디제잉 파티 및 물총 싸움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였다.

포항시 청소년재단의 박정숙 상임이사는 “이번 청소년 물빛물총축제는 지역 청소년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참여하여 만들어진 축제로서, 새로운 청소년 문화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