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 선정
1억 100만원 지원받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밀양시는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구축사업을 실시해 올 연말까지 스마트 관광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밀양시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19년도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결과이다.
시는 총 사업비 1억 100만원을 투입해 표충사, 야외공연장, 밀양아리랑대공원 3곳에 우선적으로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2013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전통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장애인직업전문시설, 노인요양원, 청소년수련관 등 14곳에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 바 있다.
시는 향후에도 공공 와이파이 구축이 필요한 장소를 파악해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SNS 활동이나 정보검색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 와이파이 지역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경우 공보전산담당관은 “무료와이파이가 구축되면 표충사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모바일을 통한 SNS 활동으로 밀양의 매력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스마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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