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대백화점 사거리서 홍보 부채·쿨토시 등 배부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현대백화점 사거리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하절기 쿨맵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시와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울산광역시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여름철 쿨맵시 착용하기 홍보 부채․쿨토시 배부, 쿨맵시 플래카드 퍼포먼스 등이 실시된다.
또한 구군의 그린리더들이여름철 현장에서 근무하는 야외근로자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공사장 등을 방문해 쿨토시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밖에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40일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400대를 대상으로 쿨맵시 영상홍보도 송출한다.
한편 쿨맵시란 체감온도를 낮추는 시원하고 편안한 옷을 입음으로써 냉방 에너지를 줄이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친환경 옷차림을 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쿨맵시를 착용하면 피부 온도를 약 2℃ 낮추는 효과가 있어 가정이나 직장에서 자연스럽게 냉방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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