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중앙시장, 휴대폰만 들고 장보러 오세요
제로페이 가맹 확대로 편리한 결제가 가능한 전통시장 만든다
문경중앙시장이 7월부터 시장 내 대부분의 점포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하여 결제가 편리한 스마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문경중앙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시장 내 점포에 제로페이 가맹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 1일 현재 전체 점포의 50% 수준인 65개의 점포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하였다. 문경중앙시장 상인회는 지속적인 상인교육과 컨설팅을 통해서 사업자등록을 보유하고 있는 모든 점포의 제로페이 가맹을 목표로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카드단말기가 필요 없는 간편결제 방식으로 휴대폰만 있으면 QR코드의 스캔 방식으로 상품 구매의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연 매출 8억원 이하의 중소상인들에게는 결제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40%의 소득공제 혜택이 있으며, 상반기부터 전국의 모든 편의점을 비롯한 유명프랜차이즈에서 도입하면서 이용자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한편, 문경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문경시민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홍보와 사용율 확대를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시장에서 1만원 이상 제로페이로 결제할 시 고급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이벤트는 5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관계자는 “문경중앙시장의 결제방식이 간편해 지면서 젊은 층의 전통시장 이용이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망하였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