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포항 청춘 시니어’ 제3회 포항 60+ 취업 한마당 개최
포항시와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이화천)는 지난 28일 포항체육관에서 주관한 ‘제3회 포항 60+ 취업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포항시의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참석한 가운데, ‘날아라! 포항 청춘 시니어’라는 슬로건 아래 100세 시대 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포항지역 노인 실업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노인의 경제력 제고,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 사회참여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 포항시 노인복지회관 요요공연 예술단 라인댄스팀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채용 박람회에는 27개 기업체가 구직자 상담, 면접,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부대행사로는 남구보건소에서 고혈압 및 당뇨체크, 고용노동부에서 구직자 홍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포항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에서 2019년도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홍보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즉석에서 이력서를 작성, 제출할 수 있도록 미용 서비스와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포항 노인 취업 한마당은 민간기업 분야 노인일자리 200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박람회로 6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최소 60만원, 최대 250만원의 임금을 받을 수 있는 27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구직 어르신 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고령화시대에 포항시와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한 이 행사는 대구‧경북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박람회를 개최하여 기업체와 연계된 양질의 노인 일자리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로 포항 지역 노인 경제력 제고와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해 포항시가 선도적으로 움직이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 추후 지속적인 기업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여 생산적 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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