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래 20년 선도할 해양수산 신산업 발굴에 나선다
‘20년 4월까지 경상북도 해양수산발전 기본구상 연구용역
환동해 시대 열고, 동해바다 미래 가치 창조
경상북도는 지난 5월 동부청사 개청에 따라 2020년 4월까지 해양수산 발전 동해바다 미래산업을 선도 할 ‘경상북도 해양수산발전 기본구상’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경북 해양수산 산업이 어업생산량 97천톤, 수산물 수출 105백만불 돌파, 영일만신항 물동량 증가 등 활기를 찾고 있지만 어촌의 고령화, 수산자원의 감소, 업종별 분쟁심화, 어업재해, FTA 및 시장개방 가속화 등 해양수산업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미래전략 산업과 실천과제 발굴 등 동해바다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해양수산업 발전 비전과 정책 등의 기본구상을 수립한다.
주요 연구내용은 동해안 청정바다 자원보존과 해양수산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및 이슈를 우선적으로 발굴하고, 해양수산부 ‘수산혁신 2030비전’, ‘4개년 단기 계획’정책 등 중앙정부 미래발전 계획과 연계한 해양수산 신산업 발굴로 미래 20년을 선도할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어촌소득과 복지어촌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뒀다.
아울러 시군, 유관기관 등 해양수산 관계자 중심으로 용역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착수보고 등 수 차례 보고회와 토론을 거쳐 내수면 어업을 포함한 도내 23개 시군의 중점 정책 사업도 반영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해양수산 신산업과 미래전략 산업을 발굴하여 국책사업화 하는 등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안이다.
경북도는 어려운 어촌의 현실을 감안해 어촌소득과 복지어촌 실현을 위한 추진방향과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담은 용역결과를 국책사업화와 국비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용역이 추진되는 과정이라도 시급한 선도 사업은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을 소개하고 필요성, 실효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사업 시행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해양수산발전 기본구상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어촌의 소득증대와 복지어촌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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