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지하공간을 시민 문화․휴식공간으로 재구성
캘리그라피 전시·체험 행사로 볼거리 제공
상가 활성화 및 시민이용을 위한 다양한 월간행사 지속 개최
26일(수) 대구시설공단 대구역지하상가는 사회적기업 지역문화공동체 반반협동조합 및 대구·경북지역 작가들과 손을 잡고 다양한 캘리그라피 전시회와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활기찬 상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3월에 처음 진행한 전통보자기 행사인 ‘밝히다’에 이은 네 번째 문화체험행사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소중한 순간을 함께 간직할 수 있도록 ‘위드 유(With You), 너와 함께’라는 주제로 캘리그라피 전시를 준비했다. 또한, 대구역지하상가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체험행사도 함께 기획했다.
현재 대구역지하상가는 업사이클링, 캘리그라피, 플리마켓 등 다양한 테마의 월간행사를 개최하여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러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상가활성화와 더불어 생활 속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관련 행사를 자주 개최하여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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