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4월26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연예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9년06월19일 10시20분 ]

울산대곡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특별전 개최

6 25일부터 12 15일까지 전시

태화강 100리 길 역사문화 통해 태화강의 인문학적 가치 조명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대곡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나는 역사 문화를 통해 태화강의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태화강 100리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키워드로 보는 울산 청동기 문화에 이어서 개최되는 전시로, 오는 6 25일부터 12 15일까지 울산대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6 24() 오후 2시 대곡박물관에서 주요 박물관 관계자와 울산의 향토사학자, 문화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특별전 해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전시는1부 태화강 길을 주목하며2 100리 길에서 만난 인물과 문화3부 태화강변에서 찾은 역사로 구성됐다.

 

1태화강 길을 주목하며는 태화강의 발원지와 울산의 옛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태화강의 이름은 신라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생긴 이름이라는 점과 함께 태화강 100리 길의 역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와 연표 등이 제공된다.

 

2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인물과 문화태화강 발원지인 백운산 탑골샘에서 유촌마을을 거쳐 울산대곡박물관, 망성교, 명촌교에 이르는 태화강 100리 길(4개 구간)을 다녀간 여러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발원지 근처 탑곡공소의 천주교인들, 전읍리에서 태어난 이의립, 포은 정몽주의 자취가 있는 반구대, 사연리의 경숙옹주 태실과 반연리의 경주 최부자집 조상인 정무공 최진립의 묘소, 입암마을의 독립운동가 손후익, 울산부사 권상일, 점필재 김종직, 울산을 방문한 다산 정약용 등의 일화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평범한 백성과 올곧은 마음으로 태화강에 자취를 남긴 선비, 그리고 울산 백성의 마음을 넓게 헤아리고자 노력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 

 

3태화강변에서 찾은 역사에서는 태화강 상류 명소를 그린 산수화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100리 길에서 만난 주요 발굴 유적을 통해 입암리 유적, 사연리 사일 유적을 전시한다. 입암리 유적 구석기유물은 아직 별로 알려져 있지 않는데 발굴조사 이후 처음으로 소개한다.

사연리 사일유적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서 가장 가까운 신석기 유적으로 주목할 만한데 출토유물을 처음으로 전시한다. 이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꾸준히 이어진 삶의 흔적을 통해 태화강의 유구한 역사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반구동 유적을 통해 대외교류의 창으로서 과거 울산의 역할을 역시 짐작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백성과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한 마음에서는 태화강 길을 따라 기우소인 백룡담, 황룡연, 사직단과 기우제문을 지었던 울산 선비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기우소를 통해 우리는 오랜 가뭄으로 신음하는 백성의 고통을 덜고 안녕과 번영을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느낄 수 있다.

 

전시에서는 자체 제작한 영상자료 5편을 상영하여 태화강 유역의 역사 이해를 돕는다.

 

울산대곡박물관은 대곡댐 편입부지 발굴성과를 전시하기 위해 지난 2009 6 24일 대곡댐 아래에 개관했다. 2010 4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울산시 제3호로 등록했으며, 2018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인증박물관으로 선정되었다.

 

박물관이 서부 울산지역의 좀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울산 역사 문화를 다양하게 조명하는 특별전과 교육·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서부권 거점 박물관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곡박물관은 시설 투자와 역량 강화를 통해 이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그동안 울산대곡박물관에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태화강에 관한 전시를 준비하였는데, 태화강 길에서 만난 역사는 곧 울산의 역사이기에, 이번 특별전이 울산 역사와 태화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울산의 유적·유물에 대한 더 많은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올려 0 내려 0
편집부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구시향연주회 티켓오픈 (2019-06-19 10:20:00)
문경, 전통시장 골목놀이 (2019-06-18 10:45:00)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