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즐기는 가족 인형극 ‘피노키오’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 상영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전통 인형극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5월 작 피노키오
구룡포생활문화센터 다목적 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인형극 ‘피노키오’를 오는 26일 14시 상영한다.
포항문화재단은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돼 2018년 5회, 2019년 3월 <웃는 남자>를 상영한데 이어 5월 <피노키오>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 사업을 통해 뮤지컬, 연극, 발레,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스크린으로 구룡포읍민과 포항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이야기로 잘 알려진 카를로 콜로디 원작의 철학적 대사와 캐릭터들을 최대한 살려 각색했다. 인형극 특유의 재미와 흥미를 끄는 특징들도 눈에 띄는데, 마임과 서커스, 일본 전통 인형극 양식의 분라쿠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50년 역사를 지닌 일본 최고의 인형극단 중 하나인 인형극단 무수비좌 8명의 일본 단원들이 한국어 대사와 노래를 구사해, 누구나 쉽게 인형극을 즐길 수 있다.
2018년 서울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진행한 실황 공연을 다각도로 촬영해 영상화한 <피노키오>는 선착순 무료(5세 이상 관람가)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와 생활문화팀(054-289-787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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