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황금연휴엔‘함께 가요~ 대구미술관’
어린이 동반 가족 무료입장(5/4 ~ 6), 크로스백 어린이 300명 선착순 증정(5/5)
현재전시연계 어린이 교육프로그램(5/5) 등 알찬 이벤트 마련
사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4~6일) 긱단 중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을 방문하면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알렉스 카츠 크로스백 증정,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이 쏟아진다.
어린이(영유아~초등학생) 동반 가족이라면 4일부터 사흘간 대구미술관 전시인 ‘알렉스 카츠’, ‘전선택’,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알렉스 카츠 展’은 미국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살아있는 아티스트 중 최고 10인(해외 예술 전문 사이트 아트시(ARTSY) 2016년 선정)에 선정된 알렉스 카츠(1927~ )의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작업세계 전반을 보여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로 사랑하는 아내, 아들 등 가족과 주변 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어 ‘5월 가정의 달’에 관람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와 함께 대구의 대표적인 원로작가 전선택(1922~ )의 회고전과 3.1운동 이후 대한민국 10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 까지 어린이날 대구미술관을 방문하면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5일(일) 오전 11시(50팀), 오후 2시(50팀)에는 어린이(초등학생) 동반 가족 100팀과 어린이날 특집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주다, 닮다, 듣다 세 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가족의 사랑,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다. ‘알렉스 카츠’, ‘전선택’,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 등 대구미술관 현재 전시를 통한 참여 가족은 서로 소통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대구시 통합예약 시스템(http://yeyak.daegu.go.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참가 신청비는 무료다.
뿐만 아니라 알렉스 카츠의 ‘레드 스마일(red smile(1963))’ 작품 이미지를 담은 크로스백도 어린이 300명에게 10시부터 선착순 증정한다.
1963년 카츠의 아내 아이다를 그린 ‘레드 스마일’은 미국 휘트니 미술관 소장품으로 이번 대구미술관 전시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은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미술관만의 특색 있는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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