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축제기획단 포항국제불빛축제 아이디어 발표회 개최
17개의 신선한 아이디어 쏟아져 ... 토론 통해 새로운 축제원동력 제공
“레트로 전단지”와 “만남의 장”선정되어 이번 축제에 반영 계획
포항문화재단은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제3기 시민축제기획단의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아이디어 발표회는 포항시 승격 70년을 맞아 ‘2019 포항 방문의 해’ 선포와 관련하여 “축제 기간에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관광객이 포항으로 올 수 있게 할까?”를 주제로 한 홍보 또는 이벤트&프로그램과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했으면 하는 이벤트&프로그램”이라는 지정과제 및 자유과제를 통해 시민축제기획단의 아이디어 발표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축제기획단원 30여명이 발표회에 참여하여 17가지의 다양한 홍보 방법과 이벤트&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 발표하였고,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좀 더 나은 축제로 만들기 위한 시민의 열기를 확인하였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SNS 등의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및 광고 방법을 떠나 더 많은 관광객이 포항으로 올 수 있게 하는 홍보 아이디어로 △ ‘과거로 떠나는 여행’ 등 7개의 아이디어와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했으면 하는 이벤트&프로그램 아이디어로 △ ‘만남의 장소 만들기’ 등 10개의 아이디어가 모여 총 17개의 아이디어를 제안자가 직접 발표하였다.
그 결과 심사위원과 시민축제기획단의 심사를 거쳐 레트로가 유행인 시대 문화를 반영하여 복고풍으로 지면광고 또는 전단지 통해 홍보하는 △ ‘과거로 떠나는 여행‘과 축제테마에 맞게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넓은 축제장에서 쉽게 약속을 정하고 찾을 수 있도록 만남의 장소를 구성하는 △ ’만남의 장소 만들기‘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는 이번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번 아이디어 발표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포항문화재단 도병술 사무국장은 “7~8개의 아이디어가 나오던 전년도에 비해 17개의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등 이번 제3기 시민축제기획단의 축제에 관한 관심과 참여 의지가 돋보여 앞으로 개최 될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과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서는 어떤 아이디어가 나올지 더욱 기대되며 이런 관심이 모여 시민 중심의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019년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불빛 퍼레이드, 국제불꽃쇼, 뮤직 페스티벌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축제기획단은 이벤트 진행과 더불어, 홍보, 모니터링, 자원봉사 등 부분별로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는 시민축제기획단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깨끗한 쓰레기존’이 운영되어 축제장을 쾌적하게 하면서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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