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명, 효행‧선행‧노력 분야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 총 7명 선정
5월 18일 청소년 문화축제에서 수상 예정
대구시는 제31회 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 김수연, 우수상 이다은(효행), 문승욱(선행), 오상석(노력), 장려상 김채은(효행), 강태인(선행), 정수진(노력) 총 7명의 청소년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구시 청소년대상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을 위해 효행, 선행, 노력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수여하는 포상으로 198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31회를 맞는다.
대구시는 지난 2월 22일 공고를 시작으로 4월 4일까지 학교, 수련시설, 청소년 단체 등으로부터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을 추천 받아 4월 25일에 학계, 언론, 청소년 전문가 등 권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선별 절차를 거쳐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수연(여, 대구여상 2학년)양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아버지가 손가락 절단사고 수술 후 치료 중에 있으며, 가계에 도움을 주고자 특성화고에 진학한 언니와 오빠의 영향으로 공기업을 목표로 대구여상에 진학했다. 이후 중학교 때 77프로였던 성적을 11프로까지 향상시켰고 취업을 위한 각종 회계 자격증 및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장래의 꿈을 위해 ‘노력이 있다면 실패는 없다’는 좌우명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한 점이 돋보였다.
이외에도 교내외 다양한 봉사활동과 청소년의회 선거 후보 출마 등 청소년 활동에도 활발히 참가했다.
우수상 수상자는 효행부문 이다은(여, 대구보건학교 1학년)양, 선행부문 문승욱(남, 경북고등학교 1학년)군, 노력부문 오상석(남, 대구제일중학교 3학년)군이,
장려상 수상자는 효행부문 김채은(여, 지산중학교 3학년)양, 선행부문 강태인(여, 효성여자고등학교 1학년)양, 노력부문 정수진(여, 경덕여자고등학교 1학년)양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자랑스러운 7명의 청소년은 5월 18일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열리는‘제8회 청소년 문화축제’ 개회식에서 가족, 시민, 또래 친구들의 축하 속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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