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는 친환경 농업기반구축과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연중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여 병해충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며 토양 환경을 개선하여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농축산물의 성장촉진과 질병예방에 활용된다. 또한 축사 내 냄새 저감과 주변 환경개선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도 한다.
지난해에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등 5종을 21회에 걸쳐 12톤을 무상으로 공급했으며, 올해는 42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관내 농업인들과 도시농업인에게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 배양시설 신축과 인력확충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
농업미생물 공급희망 농가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실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으며 텃밭을 운영하는 도시농업인들은 금요일에 공급된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토양의 염류집적, 외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비래해충,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도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땅심도 회복하고 농업인 소득을 향상시킬수 있는 농업용 미생물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문의처 : 대구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53-803-7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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