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 청소년 대사, 경북의 정취에 흠뻑 빠져
포항 포스코, 경주 불국사, 도청 신청사 등 산업경제 및 문화관광시설 견학
미국 청소년에게 경북의 발전상 소개... 향후 경북과의 가교 역할 기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경북도의 주요 산업, 문화, 관광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경북을 찾은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 청소년 대사(Youth Ambassador of Korea Society)’들이 23일(화)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한-미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표로 1957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한-미 양국의 정책, 기업, 경제, 교육, 예술 등에 관한 토론과 연구를 수행하고 매년 청소년 대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양국 교류의 가교역할을 할 청소년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에 경북도를 찾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청소년 대사’일행은 뉴욕, LA에 거주하는 미국 중․고등학교 학생 및 인솔교사 23명으로,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열흘 간 일정으로 전북, 부산, 울산, 경북, 서울 등 한국의 주요 지역별 산업경제와 문화관광 시설을 탐방한다.
방문단은 지난 22일 울산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포항 포스코 견학에 이어 23일(화) 오전에는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등 경주지역 세계문화유산을 답사하였으며, 오후에는 경북도청을 방문해 도청 관계자와 미국 청소년 대표단과의 관계발전을 위한 환담을 나눴다.
박노선 경북도 국제통상과장은 “한-미 상호이해와 친선을 위한 대표적인 민간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대한민국 주요 문화재의 약 20%를 보유한 역사․문화의 중심이자 산업화의 원동력인 경북에서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와 발전상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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