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특산물, 대한민국 최대 백화점 롯데백화점과 맞손
19일(금)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업무협약... 25일까지 사이소 특별판매기획전
경상북도는 19일(금)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경북 농․특산물 판로확대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경북도는 우수 농․특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경북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와 시장정보를 제공하는데 적극 협조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경북도와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해 다양한 유통 전략으로 판촉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협약을 통해 경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백화점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경북에서 생산되는 최상의 농․특산물을 선별해 판매하고, 이를 계기로 경북 농․특산물의 백화점 입점도 노린다는 전략이다.
김정현 점장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백화점의 매출실적도 중요하지만 지역과 상생하고 이익을 나누는 것도 롯데가 추구하고 실천해야 할 역할”이라며
“백화점 판매로 인해 경북 농업이 발전하고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농산물 유통 부담과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맞춰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지하2층)에서는 경북 농․특산물 전문쇼핑몰 「사이소」입점농가 ‘특별판매기획전’을 연다.
대구 북구에 위치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003년 2월 27일 개점했으며 3층은 경부선 대구역과 연결되어 있고 지하 2층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연결되어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롯데백화점 대구점과의 업무협약은 경북 농․특산물의 고품질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경북 농․특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하고, 판매 부담을 줄이는 유통 혁신을 추진하는 역점 시책”이라며
“많은 경북 농․특산물이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유통대기업인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입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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