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국제영화제(가칭) 기본계획 수립 용역’추진
오늘(18일) ‘자문위원회 및 착수보고회’개최
오는 9월 용역 완료 … 2020년 하반기 개최 목표
울산만의 차별화된 국제영화제를 내년 하반기에 개최한다는 목표로 최적의 개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국제영화제(가칭)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4월 18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 시의회 의원 및 언론인, 영화제 및 영화‧영상 관계 전문가, 용역수행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국제영화제(가칭)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국제영화제(가칭) 추진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수행계획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자문위원회’는 영화제 및 영화·영상 관계 전문가와 문화예술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시의원 및 언론인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자문, 국제영화제 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등이다.
연구용역은 (사)부산국제영화제(이사장 이용관) 산하 지석영화연구소(소장 이호걸)가 맡아 지난 4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5개월간 수행한다.
과업 내용은 국제영화제 추진 필요성 및 타당성 검토와 국제영화제 기본구상 및 개최방안을 도출하고 국제영화제 개최효과 및 발전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 전문가 회의, 중간보고회, 시민설명회, 최종보고회 등 전문가 의견수렴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을 거쳐 완료된다.
울산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9월경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독립적인 추진기구 설치 등을 통해 내년 하반기 국제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울산의 외연을 넓히고 내실을 다지며 지역영상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울산만의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국제영화제를 모색함으로써 성공적인 국제영화제를 출범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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