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4월 19일 ~ 4월 22일까지 4일간 경산에서 개최되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 봉송이 4월 18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한 구간을 주자로 봉송한 후 차량으로 이동, 경산시계(와촌면)에서 인수 후 경산시 읍면지역을 순회 봉송하게 되며 경산 성암산에서 채화한 성화는 동지역과 압량면을 순회 봉송하게 된다.
이번 성화봉송 구간은 전체 33개 구간으로 주자 16구간, 차량 17개 구간이며 주자 구간 중에는 삽살개와 함께하는 구간, 한 장군 승마 구간, 발해 왕조 퍼포먼스 구간 등 이색적인 성화봉송을 연출하게 된다.
성화가 봉송되는 동안에는 풍물패, 관현악단, 오케스트라 등 읍면동별로 특색 있고 다채로운 주민 환영 행사가 열린다.
이렇게 시민의 염원을 모아 봉송된 성화는 남매지 상설공연장에 합화·안치 되었다가 도민체육대회 개막일인 4월 19일, 최종 주자인 제56회 대회 MVP인 이규형 선수(육상, 경산시청)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미옥 선수(테니스, 경산시청)에 의해 주경기장인 경산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되어 4월 22일까지 경북도민체육대회를 환하게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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