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한 자료실에서 사서가 골라주는 책 읽어보세요
웅상도서관은 인문독서를 장려하고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북큐레이션(Book Curation)’ 전시코너를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관련된 책들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말하며, 새롭게 단장한 웅상도서관의 천성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달 전시 주제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임시정부에 관한 역사와 인물 중심의 책을 선정했으며, 기존의 딱딱했던 도서관 자료실 공간을 벗어나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의 전시공간과 열람공간으로 새 단장함으로써 북큐레이션 전시코너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웅상도서관에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장서들 속에서 시민들이 좋은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북큐레이션 전시코너를 마련했다”며 “전시도서는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니 북큐레이션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도서관을 자주 찾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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