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맞아 이월드, 스파밸리, 대구숲 등 지역 관광명소에서도 컬러풀페스티벌 개최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 이벤트에 참여하면 입장료 최고 50%까지 할인
대구시는 올해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되는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맞아 이월드, 스파밸리, 대구숲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협업을 통해 대구의 대표축제인 ‘컬러풀페스티벌’의 명칭을 사용한 다양한 축제와 할인 행사 등을 펼치기로 했다.
대구시는 매년 국채보상로에서 개최되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이월드, 스파밸리, 대구숲 등 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에서도 컬러풀페스티벌의 명칭을 사용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여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민간영역까지 확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구의 대표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대구시 주최로 매년 5월 첫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에서 컬러풀거리퍼레이드 등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시내 중심도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치러지는 축제의 특성상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축제기간 연장은 사실상 어려웠다.
그러나, 올해는 이월드, 스파밸리, 대구숲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에서도 5월 4일부터 6월 23일까지 대구의 대표축제 명칭인 ‘컬러풀페스티벌’을 사용하여 각자의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좀 더 오랜 기간 컬러풀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들 3곳에서는 각각 ‘이월드 컬러풀페스티벌’, ‘스파밸리 컬러풀페스티벌’, ‘대구숲 컬러풀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고 입장료(자유이용권 등) 할인 행사도 실시하여 시민들이 지역의 관광명소에서 적은 부담으로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월드에서는 컬러풀불꽃, 컬러풀체험, 컬러풀네온로드, 컬러풀퍼레이드 등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스파밸리에서도 새롭게 단장한 워터파크 물놀이장을 비롯하여 네이처파크의 다양한 꽃, 식물, 동물 등 자연과 함께하는 컬러풀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구숲에서는 국내 유일의 허리우드 스카이쇼, 어린이 날 특별 프로그램, 에코어드벤처 짚 라인 개장 등 대구숲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개최한다.
입장료(자유이용권 등)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되는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 축제장(국채보상로)에서 받은 할인권이나 포토존 등에서 촬영한 축제방문 인증사진 등을 제시하면 5월 4일부터 6월 23일까지 33%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에 더 많은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드레스 코드(dress code) 이벤트에 참여하면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캐릭터 색깔(파랑·초록·빨강·보라·노랑색)에 맞춘 5가지 색상의 복장이나 여러 사람의 복장 색깔로 5가지 색상을 완성하여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서 촬영한 인증사진 또는 드레스 코드를 완성하여 이들 3곳의 축제장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매년 개최되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과 민·관 협력을 통한 축제의 육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월드, 스파밸리, 대구숲의 컬러풀페스티벌 개최는 많은 축제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였다고 본다”며 “내년부터는 민간분야의 참여 폭을 넓혀 나가고 축제 준비 단계부터 협업을 강화하여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민·관이 함께 기획하고 함께 만드는 명실상부한 시민축제가 되도록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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