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ASFAA 총회, 2021 아시아 100대 도시 생활체육대축전, ‘울산에서 열린다’
아시아생활체육연명 이사회 확정 … 울산 체육발전 도약 계기
울산시는 아시아생활체육연맹(Asiania Sport for All Association, ASFAA) 이사회(회장 푼엉쿤 Pun Weng Kun)가 ‘2020 ASFAA 총회 및 2021 아시아 100대 도시 생활체육대축전’을 울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울산롯데호텔에서 ASFAA회원국 이사 및 정부 관계자 등 총 54명(국외 17, 국내 37)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워크숍, 문화체육관광시설 탐방, 이사회 순으로 진행됐다.
21일 이사회에서는 행사 유치를 위한 각국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마카오의 푼엉쿤(Pun Weng Kun) 회장은 연맹임원으로써의 다양한 국제적지도력, 풍부한 경제력으로, 이스라엘의 헤르젤 하가이(Herzel Hagay)는 탄탄한 국제조직력, 한발 앞 선 세계정보력을 앞세워 자국 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궁도, 택견, 태권도 등 전통무술은 물론 63개의 생활체육종목을 치를 수 있는 295개의 경기장이 잘 갖추어져 있고 전국생활체육대회 참가, 시민생활대축전, 전국체육대회 개최 경험 등을 강력히 피력하면서 2021 아시아생활체육대축전이 울산에 개최된다면 성공적 대회를 위해 모든 지원을 하여, 울산유치를 이끌어 냈다.
‘2020년 ASFAA총회’는 5월 하순 4일 동안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 이사 및 생활체육인, 정부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 ‘올림픽 교육을 통한 - Spor for All' 달성을 위한 주제발표, 2021 대회 준비 등을 주요내용으로 총회가 개최된다.
‘2021년 아시아 100대 도시 생활체육대축제대회’는 오는 2021년 5월 경 10일 동안 아시아 45개국 100대 도시 1만 여 명이 참가한 가운 일반스포츠 10, 익스트림스포츠 10, 전통스포츠 10 등 총 30개 경기 종목으로 치러진다.
울산시는 2020, 2021년은 체육발전을 한 단계 높여 갈 수 있고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0 ASFAA 총회’ ‘2021 아시아 100대도시 생활체육대축전’ ‘2021 102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기반시설 확충, 고급인력양성 등으로 확대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생활체육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는 건강한 도시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1만여 명의 대회 참가자가 울산에 가져다주는 경제적 효과는 체육, 관광,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