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큰동해시장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 전통시장 활성화의 마중물 기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희망사업 프로젝트 공모사업’ 최종선정 발표에 따르면, 포항큰동해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포항큰동해시장은 작년 서비스 혁신사업, 조직역량 강화사업 등을 주 내용으로 한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다음 단계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명품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포항큰동해시장은 ‘철의 기상, 운하의 낭만’을 컨셉으로 제철의 도시를 특화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포항운하와 연계하여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특화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 한보근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전통시장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시에서도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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