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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3월06일 18시47분 ]

경북도, 경로당 행복도우미 2개 시군 선행 시범 운영

농촌형 예천군, 도시형 문경시 선정... 2개월(3~4)간 운영

현장 적용가능성 체크, 문제점 분석과 시행착오 예방에 중점

5월중 토론회, 용역결과 반영 최종안 마련... 본격 시범 운영



 

 

 

경상북도는 민선7기 핵심공약인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의 안정적 조기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천군(경로당 358)과 문경시(경로당 377)를 대상으로 경로당 행복도우미(경로복지사) 6명을 선발배치해 2개월(3~4)동안 선행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역 선정은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6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예천군은 농촌형(1*)으로 문경시는 도시형(2**)으로 운영한다.

 * 1-운영총괄자(1) 선발, 프로그램 파트타임 강사(10명 정도) 배치 지원

 ** 2-행복도우미 5명 선발, 25개 경로당에 행복도우미 배치 책임 운영

 

경북도의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단순 시간보내기 식의 정적인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하여 사랑방이 아닌 건강과 여가,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노후 삶의 활력을 도모하고 경북형 경로당 운영 모델을 정립해 국가시책화, 일자리를 창출****한다.

 *** 도내 등록 경로당 5~6개를 방문하여 30명 내외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적합형 프로그램(의료서비스, 여가교실, 건강교실, 평생교육, 공동작업)을 운영하는 경로복지사

 **** 경북 : 500(등록경로당 7,998), 전국 : 4,100(등록경로당 65,604)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상근하며 임금은 월 130만원(파트타임 강사)~ 180만원정도를 받는다. 사회복지사, 웃음치료사 등 자격증 소지와 지역 인력을 우대선발한다.

 

이들은 오전 9시까지 시군복지센터 또는 거점 경로당에 출근해 크게 4가지 정도 역할을 수행한다.

 

오전에는 지역의 5~6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하며 오후에는 10명 이상 모이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수요를 파악해 1 1~2시간 정도, 1~5회 프로그램을 설계해 지원한다.

 

프로그램은지역 보건소, 재능기부자 등과 연계하여 노인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유지와 증진을 위한 건강운동, 한방치료 등 의료서비스노래교실 등 노년의 건전한 여가취미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여가활동 프로그램노인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교육상담권익증진 활동경로당 이용 노인 중심으로 지역봉사활동 참여와 공동작업장 운영 등이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경로당 행복도우미 선행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5월중 공개 토론회와 경북행복재단의 용역 결과를 반영한 최적안을 만들어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조기 정착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면서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의 국가시책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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