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9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추진한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520대, 보조금 최대 1,500만원 차등지원
포항시는 배출가스 발생이 없는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를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심지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2019년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계획을 지난 27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3월 6일 09시부터 신청 받는다.
약 80억 원의 사업비로 상반기 중으로 520대를 민간 보급할 계획이며, 일반 승용 전기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1대당 1,356만원에서 1,500만원 범위에서 차등 지원되며, 초소형 전기차는 차종에 구분 없이 1대당 720만원 정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공고일 전일(2019.2.26.)까지 포항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 법인 및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를 보급하며 개인은 세대당 1대, 개인사업자는 2대까지, 법인·기업체의 경우는 최대 5대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전기차 구매 신청을 원하시는 시민은 관내 차량 판매사별 영업점을 방문하여 구매 계약서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전기차 차량 판매사는 신청 받은 순번대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www.ev.or.kr/ps)에 접속하여 2개월 이내 출고·등록이 가능한 전기차에 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취소되면 취소일로부터 2개월 동안 재신청이 안 됨으로 신중한 차종 선택과 차량 출고시기의 사전 확인 등이 요구된다.
포항시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전기차 보급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세금 감면과 연료비·유지관리비 등을 따져보면 구매자들에게 경제적으로도 이익”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천인프라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급속충전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현재 시내 주요지점에 56개소에 급속충전시설을 설치하여 전기차운전자가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올해에도 주요지점 50개소에 추가로 급속충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설치가 완료될 경우 총 106개소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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