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울산’구현
울산시,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진단 4주 이상 30만 원 보장 등
울산시는 울산시민(울산시 등록 외국인 포함)에 대해 2019년 2월 27일부터 2020년 2월 26일 기한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구·군별로 보험단가와 보장내역이 달라 2016년부터 시에서 형평성 차원에서 전체 단가 계약을 체결하여 구·군에서 본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이다.
계약단가는 연령대별로 차등을 두고 있다. 14세를 기준으로 14세 미만은 380원, 14세는 390원, 15세 이상 650원이 적용되며, 평균 금액은 610원 정도이다. (2018년 평균금액은 550원 정도)
금액이 2018년보다 60원(10.9%) 정도 인상된 원인은 보험지급율 증가 및 보장내용 확대 때문이다.
가장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구간인 4주 이상 진단 시 기존 혜택 보다 10만 원 이상 대폭 늘어난다. 현재 울산시 5개 구·군은 7억 2,9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자전거 보험 주요 보장 내용은 사망 및 후유장애 시 3,500만 원, 진단 4주 이상 30만 원 등이다.
한편, 2018년 한 해 총 478건의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5억 5,695만 원의 보험료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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