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공형 놀이터『아이누리 키즈카페』일요일도 갈수 있다
아이누리 키즈카페 3월 일요일 연장 시범운영으로 주민의견 적극 반영
지난해 11월 개관한 포항시 공공형 놀이터 아이누리 키즈카페는 개관 후 9천여 명의 관내 영·유아 및 부모가 찾을 만큼 젊은 학부모들에게 반응이 뜨겁다.
시는 보다 많은 영유아에게 이용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3월 한 달간 일요일에 연장 운영하며, 당초 휴관하던 일요일에 확대 운영하는 소식을 접한 맞벌이 부부, 직장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상대동에 살고 있는 3세 영유아 부모는 “맞벌이 부부라 키즈카페를 이용함에 있어 시간이 제한적이라 아쉬움이 많았는데 의견을 수용하여 운영방법에 변화를 주어 3월부터 일요일 시범운영을 하게 되어 양육부담을 덜었다”라고 전했다.
아이누리 키즈카페는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 1층에 571.4㎡(173평) 규모로 1회 최대 90명 수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놀이기구와 장난감을 체험하는 튼튼놀이터와 신체발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창의놀이터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개관 후 4개월간 운영해 오면서 이용후기,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연장운영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이용시간도 1회 80분에서 100분으로 연장하였고, 이번 3월 시범운영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4월부터는 상시적으로 휴관일을 축소하여 일요일도 확대 운영하는 방침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이누리키즈카페 운영은 육아전문 기관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 신청하며, 또한 법정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 10시 10분~17시 하루 3회, 이용료는 영·유아 1,500원 보호자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아이누리 키즈카페(☎614-2580)로 전화하거나 또는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www.phcare.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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