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미래조선산업 경쟁력 다진다”
울산시, ‘미래조선산업 전략적 발전 로드맵 수립’간담회 개최
친환경 스마트 선박의 차별화된 독보적 기술력 확보 등
조선업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조선산업 수도로서 세계 최강의 미래 조선산업 확보를 위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2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국제회의실(본관 4층)에서 박순철 혁신산업국장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발전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조선산업 전략적 발전 로드맵 수립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국내외 조선산업 동향 및 울산시 조선산업 정책 방향 제시와 참여 관계기관 신규 조선산업 관련 사업 소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간담회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기준 세계적 조선 산업의 불황이 일부 해소되는 추세로 예상되나 회복시기의 세계 선박 수주 경쟁은 어느때 보다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미래조선산업은 스마트, 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재편, 세계적 조선산업 중심(메카)로 확고부동의 지위 선점을 위한 국가수준의 포괄적 조선산업 지도력(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조선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정책 추진으로 산업 구조적 결함 보완과 미래 첨단 스마트 조선산업 정책을 동시 추진하여 실패 없는 세계 최강 조선도시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의 ‘미래조선산업 전략적 발전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은 △친환경 스마트 선박의 차별화된 독보적 기술력 확보, △조선 중소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 △상생 협력으로 글로벌 위기 대처 능력 향상 등을 ‘비전’으로 수립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4월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수립 용역 착수와 함께 울산미래조선산업 비전 선포식을 갖고, 오는 10월 용역을 준공한 후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주요 조선 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지원, 조선해양기자재기업 맞춤형 해외수주지원사업, 스마트선박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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