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민선7기 문화정책 공약 2,055건 평가
25일(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문화가치대상’시상식 열려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들의 문화정책 공약과 이행 실태를 평가한 결과 경상북도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경상북도는 25일(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단법인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자체의 올바른 문화정책을 장려하기 위해 민간 시민단체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 의해 이번에 처음 제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집한 민선 7기 문화정책 분야 공약 2,055건을 대상으로 삼았다.
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인 박승수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비롯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경북도의 문화정책 분야 공약은 문화관광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23개 시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공사 설립, 천년고도 경주 본모습 재현, 가야문화 관광자원화, 낙동강 글로벌 전통문화관광 거점화, ICT를 활용한 스마트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전통문화 디지털 체험존 조성, 문화‧여가공간 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 종가음식 진흥지원 등 9개이며, 현재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문화정책 분야 공약이 우수 공약으로 선정되어 대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는 문화정책 공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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