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식 개최
독박육아가 아닌 행복 육아의 장이 열리다
포항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2일 삼구트리니엔 4차 커뮤니티센터에서 ‘포항시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포항시 정기석복지국장을 비롯하여 신한금융그룹관계자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업무협약으로 지원받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삼구트리니엔 4차 커뮤니티센터 내에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운영되며, 아이들의 놀이 및 돌봄을 위한 오픈형 활동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의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인 동시에 자녀들의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 자녀의 안전한 돌봄을 위한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핵가족화로 인해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통해 이웃 간 돌봄 품앗이 연계를 이끌어 내는 시스템이다.
시는 영ㆍ유아 및 부모를 위한 도서와 교구 등을 비치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평일 오전은 미취학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돌봄 품앗이 공간으로 조성했다. 평일 오후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상시 돌봄, 일시·긴급 돌봄, 숙제 및 생활지도, 체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 2회 상시 운영한다. 또한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안연희 센터장은 “포항시 공동육아나눔터가 마을이 함께 키우는 지역 공동체 역할을 하여 아이 키우기 행복한 포항이 되기를 바라며,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공동육아나눔터’ 이용의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244-90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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