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구시, 이번엔 복지분야 상생이다
도 복지건강국장․시 보건복지국장 1일 교환근무... 업무보고, 현장방문 등 빠듯한 일정 보내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과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15일(금) 1일 교환 근무를 실시했다.
이번 교환 근무는 도지사․시장 교환근무 후 실․국장 1일 교환 근무를 약속하고 이뤄진 국장급 교환 근무다. 시․도간 실국장 교환근무는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고 상생‧화합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구시를 찾은 김재광 도 복지건강국장은 대구시 보건복지국 소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먼저, 보건복지국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국 소관 부서별로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올해 주요 신규사업에 대해 격의없는 토론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광 국장은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사회서비스원 설립은 국정과제중 하나로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향상하고 서비스 종사자들의 일자리 질 제고를 위해 대구시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북에서도 설립을 검토 중이다.
이어 오후에는 시민건강놀이터,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현장을 찾아 경북․대구 보건․복지분야 상생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대구는 밀집된 행정인데 반해 경북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행정의 양태가 달라, 접근 자체를 달리해야 한다”며 “이번 교환근무를 통해 대구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이런 기회가 상생의 답을 찾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교환근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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