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 확 잡아!...
올해 공모사업에 6개 대학 선정, 연간 7억 5천만원 사업 추진
취업지원관과 입학에서 취․창업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취업서비스 제공
경상북도는 도내 대학의 취업 및 창업지원 역량 강화와 진로 교육 개선을 위해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운영 대학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대구한의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호산대학교, 경북대학교(상주캠퍼스), 경북도립대학교, 포항대학교 등 6개 대학이며, 대학별 연간 1억원에서 1억 5천만원 규모의 사업(도 40%, 시군 40%, 대학 20%)을 최장 5년간 추진한다.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내 분산된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의 공간적 통합 및 기능적 연계로 저학년부터 졸업생까지 진로선택과 취․창업 준비를 지원하는 통합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취․창업 지원체계가 취약한 대학의 취업지원관 채용 등 인프라 구축과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내실있는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취업 전문인력과 프로그램 부족 등 열악한 여건의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역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기존 국비지원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운영하는 대학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했다.
도는 이번 사업선정 대학들과 기존 국비지원 사업 운영 대학들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대학 청년들의 취․창업과 진로모색에 도움이 되고, 청년 취업률 향상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대학 선정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진로 및 취․창업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 서비스 강화 부분 등에서 대학의 사업추진 의지와 사업 수행능력, 계획의 적합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업규모 및 사업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경상북도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한 전문상담사의 컨설팅과 체계적인 취․창업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 청년들의 진로개척과 취․창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과 청년들이 머무는 경상북도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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