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신도시, 공공인프라 확충으로 살기좋은 도시 만든다.
2024년까지 21개 사업에 7,113억원 투입... 도서관은 하반기 개원, 정부지방청사는 내년 개청
경상북도는 올해 동해안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항만 인프라 구축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비 1,738억원을 포함한 1,90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국내 해양과학 교육 거점 육성을 목표로 울진군 죽변면에 건립 중인 국립해양과학교육관에 351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건설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5월 개관을 계획하고 있으며, 동해안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견인할 후포 마리나항만에도 130억원을 투입해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
도내 항만 인프라 구축사업 또한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총 1,3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항영일만항, 울릉(사동)항, 포항신항 스웰개선, 후포항 정비 등을 추진한다.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에 있는 연안항 개발사업은 구룡포항 물양장 확충공사를 신규로 착공하게 되며, 강구항 개발사업과 함께 항내 준설, 물양장 확충, 북방파제 및 안전시설물 보수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는 항만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시설물 유지 보수사업을 시행한다.
한편, 경북도는 항만 인프라 구축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항만 활성화를 위한 물동량 유치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수출입 누적물동량 100만TEU를 달성한 바 있는 포항영일만항을 북방물류 중심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중국 및 러시아 지자체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대북 경제교류 또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물동량의 추가 확보를 위해 인입철도 및 배후부지를 활용해 신규 물동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동해안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립해양과학교육관과 후포마리나항만, 그리고 포항영일만항을 포함한 각종 항만 인프라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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