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학 야구부, 추위도 잊은 대회

‘제5회 양산시장배 전국우수중학 야구대회’가 오는 9일 개최되어 17일까지 총 9일간 전국 엘리트 야구부 선수들의 시원한 안타소리가 양산에 가득할 예정이다.

5년째 연이어 개최되는 ‘양산시장배 전국우수중학 야구대회’는 부산대학교 옆 부지의 범어야구장과 황산공원에 위치한 강민호야구장에서 전국의 12개 중등부 엘리트 야구팀 400여명이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한 12개 팀이 하루에 한 경기씩 치르는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하며, 양산에서는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기대를 받고 있는 원동중학교 야구부가 참가하여 대회 첫날 오후 2시에 범어야구장 3구장에서 수원북중학교와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시체육 관계자는 “양산시장배 전국우수중학 야구대회가 5년간 꾸준히 개최되어 오면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스포츠건강도시 양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기여를 해 왔다.”라며 “추운 날씨지만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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