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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1월30일 22시36분 ]

도 및 시군에 비상대책 응급방역 총 53개반 226명 가동

응급의료기관 32개소, 당직의료기관 1,016개소, 휴일지킴이약국 971개소 운영

 

 

경상북도는 설 연휴기간인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비상진료 및 감염병 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으로 진료공백을 최소화 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비상진료를 위해 도 및 시군에 26개반 116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에 대한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응급의료기관 32개소는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 1,016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971개소를 연휴기간 운영계획에 따라 지정 운영해 귀성객 불편과 진료공백에 대비한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현황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경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히,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및 시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는 상시 출동대비 태세를 갖추고 취약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는다. 
 * 재난거점병원 : 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구미차병원

또한 경북도는 귀성객의 대이동과 명절음식 공동 섭취,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인한 환자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신속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도 및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보건소에 27개반 110명으로 대책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는 등 방역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아울러 도내 병·의원, 학교, 약국, 통·리·반장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망 1,857개소와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155개소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 유무를 신속히 파악한다.

또한, 연휴기간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여행객 감염병 예방홍보와 오염지역 입국자 감시를 강화하고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홍역이 설 연휴기간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대대적인 '홍역 예방 수칙'준수를 당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연휴 동안 비상진료에 협조해 주시는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에 고마움을 전하며 “설 명절 기간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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