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62개소 사회복지시설에 4천5백만원 상당 돼지고기 공급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29일(화) 도지사 접견실에서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주관으로 돼지고기 4천5백만원(약 10톤) 상당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소외된 이웃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생활하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대표해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경북 한돈농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과 경북도협의회 임원,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함께 했다.
현재 도내에는 562개소의 사회복지시설(노인시설 420, 장애인 60개소, 기타시설 82개소)에 17천여 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돼지고기 공급은 설 연휴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복지시설로 제공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돈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떨어져 양돈농가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돈협회의 사랑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축산농가들이 도내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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