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중 가볼 만한 테마별 대구관광지 및 설 특별 이벤트 안내
귀향객 및 외래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설 연휴기간(2.2~2.6/5일간) 동안 가족·친지·연인들이 함께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별 관광지 정보들과 관광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설맞이 특별 이벤트 등 연휴 기간 중 대구를 찾는 귀향객과 외래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알뜰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관광 길라잡이를 제공하고자 한다.
“설 연휴에 뭐할까?”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우선 「한국 관광의 별」과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안지랑 곱창골목, 서문시장, 근대골목,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팔공산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설 연휴 오랜만에 만난 친지 등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의 식도락 관광지로 안지랑 곱창골목을 추천한다. 안지랑 곱창 골목은 양념 곱창집이 꽉 들어차 불야성을 이루는 우리나라 최대의 동일 메뉴의 음식골목이다. 가격이 저렴해서 젊은 층이 선호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온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앞산전망대의 케이블카를 타고,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커피&베이커리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곁들일 수 있는 코스는 가족 등과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리 명절 코스로 제격이다.
대구를 방문했다면 먹거리, 살거리 모두 풍부한 서문시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서문시장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야시장 방문객들에게 명절의 즐거움을 배가하고 귀성객들이 가족․친지들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4 ~ 2.6(3일간) 저녁 7시에서 10시 사이 상설공연장에서는 윷놀이 경품행사, 팝페라, 마술, 인형극, 퓨전음악, 가족노래방, 팔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등 설맞이 특별행사를 가진다.
지난 해 설 전날에는 야시장을 휴장하였으나 금년에는 연휴기간 내내 휴장 없이 영업을 지속한다.
특히 2.5(화), 2.6(수) 2일간은 개장 시간을 1시간 앞당겨 18:00부터 23:30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근대골목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근대골목은 2012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곳으로, 동산선교사주택을 시작으로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제일교회, 약령시, 진골목을 거쳐 종로까지 100여년의 대구근대사가 담겨있는 골목길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며, 대구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구 대표 명소다.
근대문화체험관인 계산예가는 설 당일 날(2.5.)을 제외하고는 연휴기간동안 계속 운영이 되며, 윷놀이, 투호 등 ‘설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한복․근대의상 체험, 근대골목 관광사진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근대역사관, 대구문학관뿐만 아니라 향촌문화관, 에코 한방웰빙체험관 등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들도 있으며, 특히 향촌문화관은 설 당일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7080세대의 영원한 우상, 청춘가객, 김광석의 노래가 거리거리 울려 퍼지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서는 김광석 벽화와 동상을 배경으로 가족사진도 찍고, 추억 속의 학교 앞 문방구 불량식품, 달고나 등을 통해 향수와 재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2. 4일 11:30부터 김광석 길에서는 가수 김진덕의 ‘김광석 다시 콘서트’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애잔하면서도 서정적인 가사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김광석의 ‘거리에서’,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 주옥같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는 연휴기간 중 무료로(설당일 휴관)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팔공산의 봉우리인 ‘관봉’에 있는 바위로 보물 제431호로 지정된 ‘관봉석조여래좌상’, 통상적으로 우리는 갓바위라 부른다. 관봉 정상에 위치하는 갓바위 부처에게 기도를 하면 ‘한 번의 소원은 반드시 들어 준다’는 기복 신앙지로 자리 잡은 갓바위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올 해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연휴기간 동안 갓바위에 올라보자. 또한, 대구의 명산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동화사는 시대를 거스르는 유구한 역사와 수려함을 뽐내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동화사를 방문하여 세계 최대 규모인 통일약사여래대불과 마애불좌상 등을 둘러보며 설 연휴를 즐기는 것도 좋다.
“아이와 함께 하는 교육․문화․테마 여행” 및 “아이들과 맘껏 놀아 줄 수 있는 곳” 도 소개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서 교육․문화에 도움이 되는 관광지로는근대역사관, 향촌문화관, 대구미술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과 학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짜유기 박물관을 추천한다.
대구미술관에서는 “블루 너머의 블루” 조은필 작가의 설치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가 공연될 예정이며 투호놀이, 팽이, 제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복주머니․키링 만들기, 소원나무 만들기 등 아이들이 즐길 놀이도 마련되어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설날 맞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지며 전통놀이와 우주항공 전시가 있으며 연휴기간 내 상설전시관에 대하여는 50% 할인 행사를 한다. 또한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하거나, 한복을 입고 입장할 시 상설전시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관광지로는 대구 이월드, 아쿠아리움, 스파밸리, 대구숲, 앞산공룡공원, 리틀소시움이 있다.
아쿠아리움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1일 2회 사또 의상을 입은 직원과 함께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게임을 진행하여 각 단계 미션 성공 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메인 수조 공연 때 한복을 입은 다이버가 등장하여 관람객들에게 특별 인사도 할 예정이다. 스파밸리는 설연휴 기간 무휴이며 한복 착용 시 워터파크 자유이용권이 할인이 되며, 2007년생 돼지띠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먹거리 투어”와 “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야경 투어” 도 눈여겨 보자.
안지랑 곱창골목 외에 설 연휴 가족․연인들이 가 볼만한 관광지로는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을 추천한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1970년대 초부터 튀김똥집으로 용돈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 서민들에게 술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먹자골목으로 연휴기간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면 빼 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아울러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찾는 관광객들은 풍광이 아름다운 들안길 먹거리 타운에서 음식관광을 즐길 수도 있고, 동인동 찜갈비 골목에서는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담아져 나오던 1960년대의 찜갈비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느끼한 음식들로 가득찬 명절 연휴에 개운한 음식이 당긴다면 가볼 만하다.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경 투어로는 수성유원지, 월광수변공원, 송해공원, 대구타워, 팔공스카이라인, 디아크, 사문진유람선, 비슬산 전기차, 대구 시티투어를 적극 추천한다.
저녁이면 형형색색의 야간조명과 분수쇼, 버스킹이 열리는 수성유원지는 이미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옥연지 송해공원은 아스라이 피어오르는 물안개도 아름답지만 불빛에 비친 백세교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고즈넉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 그만이다.
또한 앞산 전망대에서의 발아래 펼쳐진 대구 시가지와 불빛으로 수놓인 야경은 연인들과 함께하는 설 연휴를 멋지게 장식해 줄 것이다.
- 1900년대 낙동강 최대 물류 중심지였던 사문진 나루터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유람선도 타고, 주막촌에서는 따뜻한 국밥도 즐길 수 있으며 세계적 건축설계자인 하니 라시드의 예술작품이자 건축물로서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수려한 야경이 어우려져 있는 디아크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대구의 밤을 즐길 코스이다.
대구관광 한 눈에 살피고, 다양한 관광서비스에 시티투어는 덤으로 즐기자 !
설연휴 기간 중 대구관광안내(https://tour.daegu.go.kr), 대구관광 블로그(https://blog.naver.com/daeguvisit), 페이스북(http://facebook.com/daegutour)을 통해 다양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대구관광정보센터(☏1330) 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대구관광에 대한 정보제공 및 통역서비 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동대구역, 대구역, 대구공항, 동 성로 등 주요 관광안내소는 정상 운영된다.
설 당일 일부 관광지에서는 관광지 해설서비스도 제공된다. 서비스 신청은 대구관광안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도심 근대골목 투어는 대구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 또한, 대구의 도심과 근교권을 편리하게 둘러 볼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도심순환여행, 테마여행, 대구근교권)도 설 연휴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설 특별 이벤트와 할인행사도 다양한 만큼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귀향객 및 관광객들이 대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이 대구 관광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안내 및 해설 등 관광지별로 맞춤형 관광수용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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