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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1월28일 16시28분 ]

포항시,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국출국 환송 및 교통편의지원

과메기오징어 건조 구슬땀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국으로 출국

 

 

 

포항시에서 과메기와 오징어 건조에 한 몫을 담당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90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해 11월부터 근무해오던 16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1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고향으로 귀국하기 시작했으며, 시는 특히 출국인원이 가장 많은 1 28일과 29일 양일간은 김해공항까지 버스를 운행하여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의 안전한 귀국을 도왔다.

 

올해로 재추천을 받아 두 번째로 포항시에 오게 된 한 외국인계절근로자는짧은 기간이었지만 함께 지냈던 사장님 가족들과 헤어지니 서운하고 올해 과메기와 오징어 생산이 적어 일을 많이 못 도와 준 것 같다며 이번 11월 꼭 다시 와서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해공항까지 동행한 다문화 가족들은포항시와 고용업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외국인계절근로자를 고용해준 덕에 가족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올해 사업 신청기간을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외국인계절근로자분들이 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단기간 근로하고 귀국하지만 어촌에 큰 보탬이 되었고 부디 좋은 기억을 가지고 귀국하여 포항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도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 4명으로 한정되어 있는 고용업체당 배정인원을 8명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법무부에 건의하였으며, 2월중 ‘2019년 수산물가공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 2019년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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