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개최
수도권 공장 총량제 준수 강화 등 ‘공동성명서’채택
울산시는 1월 22일 오후 1시 1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등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공동정책과제와 지역균형발전 과제를 논의하고 국가의 미래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하고 9개 항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채택된 9개항은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강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 공동대응 △기초생활수급자 장기요양급여 국비 지원 건의 △노인일자리사업 국고보조율 상향 건의 △영·호남 지방관광교류 활성화 협력 △동서 광역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협력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연장 및 지원확대 △ 영·호남 광역철도망 및 광역도로망 구축 등이다.
이 중 울산 지역 현안은 ‘부산 노포 ~ 울산신복로터리 구축사업’(동남권 광역철도)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울산시가 올해 계획하고 있는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게임(11월), △Genome Expo(게놈 엑스포) 2019(8월), △2019 3D 프린팅 테크페스타 등 주요 행사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지난 98년부터 동서화합과 영・호남 공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설립된 협력기구로써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 시・도가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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