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수) 전국체전기획단 공식 출범, 컨트롤타워 출범으로 본격적인 준비체제 돌입
내년 10월 구미시 등 13개 시군에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열려
경상북도는 2020년 10월 구미시를 비롯한 도내 13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전국체전기획단을 23일(수) 공식 출범하고 대회 준비에 속도를 높인다.
경북도는 전초작업으로 지난해 4월 전국체전준비팀(사무관 1명, 행정6급 1명)을 구성해 종목별 경기장 활용계획, 전국체전 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시설물에 대한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경북도는 그간 축적된 역량과 300만 도민의 결집력을 바탕으로 1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전국체전을 역대 최고 대회로 만든다는 각오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101번째를 맞는 전국체전은 체전 100년 역사를 종합하고, 대한체육 미래 100년을 여는 첫 대회로 그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전국체전기획단은 단장(4급)을 중심으로 체전기획팀, 체전운영팀, 체전시설팀 등 3개 팀 총 11명으로 구성되며, 체전이 열리는 내년까지 4팀 25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앞으로 세부 실행계획 수립, 대회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 구성,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 대회 상징물 개발, 개․폐회식 행사 기획과 운영,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조 및 조정 등 대회 준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2020년 경북도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와 해외동포선수단 등 총 3만여 명이 참여해 47개 종목이 도내 60여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를 신규로 건립하는 한편,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과 기존 체육시설을 개․보수해 경기진행에 차질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강돈영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성공체전으로 가는 쉽지 않은 여정이 시작되었다”며“철저한 사전준비, 완벽한 대회운영,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전 국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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