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예술인 일자리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맞손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협약식 체결
청년 예술가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추진
경상북도가 청년 예술인재 유입을 통한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창출과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고(最高) 예술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손을 잡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1일(월) 도청 회의실에서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지역 문화예술 창달․진흥 및 청년예술가 일자리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예술가 육성 및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관련 정보공유 및 공동수집, 양 기관 간 시설물 활용에 대한 상호 협조, 그리고 청년 예술가 창업․창작 등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증진을 위해 공동사업 기획과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도청신도시 홍보관을 ‘청년예술인 창작센터’로 탈바꿈시켜 유능한 청년예술 인재들의 활동 무대로 만드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청년예술인 창작센터’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리빙 랩*, 크리에이티브 랩*, 창작스튜디오 등 청년예술인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다.
또한, 인근 부지를 활용하여 창작․창업기업 입주공간과 판매시설 등 지역 창업 플랫폼으로 조성,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위탁해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청년 문화예술 활동가의 융합․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등 창의적인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리빙 랩) ‘생활의 실험실’이라는 뜻, 생활현장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사회혁신활동 공간
** (크리에이티브 랩) ‘창조적인 연구소’라는 뜻, 청년들이 폭넓게 창조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미래의 핵심은 청년인 만큼 청년들의 꿈 실현을 위해 여러 분야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올인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도시 홍보관이 청년예술인들의 꿈의 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새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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