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한 신나는 도서관에서 하룻밤
겨울방학 맞아 영천시립도서관, 도서관에서 하룻밤 행사 운영
영천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8일 ‘도서관에서 하룻밤’ 행사를 진행해 참가 어린이와 학부모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에서 하룻밤’은 일 년에 한 번 어린이들을 위해 문 닫은 저녁 도서관을 특별히 개방해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재미있고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인식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에는 책과 관련한 게임들과 ‘북아트, 다이어리 만들기’, ‘신나는 책놀이’, ‘북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학습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매년 행사 때 마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신나게 뛰어놀고 즐겁게 도서관을 떠나는 모습을 보면 몸은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도서관이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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