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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1월18일 14시28분 ]

경북형 일자리 창출 모델 발굴, 권역별 미래산업 육성

중소기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신북방신남방 정책과 연계한 수출시장 다변화

반도체, 이차전지 등 메가프로젝트 투자유치 추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7() 일자리경제산업분야 소관 부서와 출자출연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업무보고를 받고일터 넘치는 부자경북비전 실천을 위해 일선 부서에 혁신과 성과 위주로 일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지역의 고용 여건은 연 평균 6,500여명의 청년이 지역을 떠나고 청년 일자리도 감소 추세에 있다.

 * 청년고용 : (취업자/고용률) <17> 174천명/39.4% → <18> 160천명/37.3%

                 (실업자/실업률) <17> 18천명/ 9.5%  → <18> 22천명/12.0%

 

또한 경기 침체에 따른 대기업의 신규 투자 부재생산라인 축소, 철강, 전자, 자동차 부품 등의 보호무역 기조와 경쟁 심화에 따라 지역 경제성장도 정체기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 경제성장률 : (15) 1.5% →  (16) 2.5% →  (17)  2.3%

 

이에 경북도는 올해 일자리경제산업 분야 기본방향을경북형 일자리 모델 발굴과 4차 산업혁명 선도로 정하고, 분야별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해 시행한다.

 

먼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연말 민선 7기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올해 6,900여억 원을 투입, 문화관광, 기업, 농업, 복지 분야 등에 좋은 일자리 27천개 창출을 위해 본격 매진한다.

 

소멸 위기에 봉착한 지역에 청년 유입정책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국비를 최다 확보한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632억원)’추진을 통해 2,774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

 

제도적으로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가칭청년유입 특별법입법화를 추진하고 대도시의 청년들이 지역 정착을 모색하는서울시-경북도 지역상생 일자리 연계교류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앞으로경북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경북의 10대 청년 특화지구를 선정하는청년 희망뉴딜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다양한 청년 일자리사업의 지역별 전략화로 효과성과 체감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둘째, 과학기술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하여 스마트 혁신을 통한 제조업의 재도약과 권역별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스마트팩토리’1천개 사를 보급하고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한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클러스터 구축(‘19~‘25, 2,552억원)’을 추진해 신약개발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다.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전자 등의 고도화를 위해포항 AI바이오 강소연구개발 특구지정 신청으로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혁신도시 국가균형발전 핵심거점 육성(18~26, 646억원)’경상북도 드론산업 육성(18~23, 150억원)’,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사업(19~22, 277억원)’추진으로 미래성장산업 육성에도 주력해 나간다.

 

또한, 경북의 과학산업 분야 사업들을 5대 권역별로 추진하는형산강 메가 사이언스 밸리(동부권) ▲ 낙동강 ICT융합산업벨트(서부권) ▲ 금호강 스마트 지식산업벨트(남부권) ▲ 백두대간 네이처 생명산업 특구(북부권) ▲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공동) 사업을 전략 프로젝트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청색기술산업’, ‘뷰티산업’, ‘재난안전산업’, ‘국방군수산업’, ‘해양자원산업도 신() 경북형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셋째, 중소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 지원과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경북 시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에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경북형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개소하여 교육컨설팅자금 등을 종합 지원하고, ‘경북 지역상품권 발행을 지원(연간 30억원)해 내고장 상품 소비유통 촉진으로 지역자금 역외 유출방지 및 소상공인 소득증대도 도모한다.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도 사회적기업 공동브랜드인위누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쇼핑몰 개소와 문화체험관광 관련사회적기업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넷째, 글로벌 경북 구현을 위한 통상교류를 확대한다.

 

도내 기업의 절대 다수인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수출 마케팅 사업(68억원)’을 중점 지원하고 신() 북방남방 정책과 연계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한다.

 

다섯째, 투자유치 부문에 있어서는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부진으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앵커기업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메가 프로젝트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특히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친환경차 산업인 전기차 관련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역점을 두고 전기차 생산업체 및 부품 소재기업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

 

도는 이러한 전략산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일자리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지난해 보다도 650억원이 증가된 84개 사업, 3,159억원의 국가투자예산 확보 목표를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 날 업무보고를 주재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투자 및 통상확대를 위해 미국 구글 본사 방문에서 느낀 점을 소개하면서구글 본사 사옥 앞에 공룡 조형물이 있다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공룡 화석처럼 된다고 언급하고

 

“공무원 조직도 변화가 없으면 언젠가는 없어 질 수 있다. 생존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일 중심, 도민중심, 성과중심으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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