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토) ~ 2월 1일(금)
시내버스 875대 중 12.0% (50개 노선 105대) 감소
중·고등학교 겨울방학 기간 울산지역 시내버스 일부노선이 감차 운행된다.
울산시는 오는 1월 12일부터 2월 1일까지 50개 노선에 대해 시내버스 운행대수 875대의 12.0%인 105대를 감차(559.5회 감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노선별 감차 및 감회 현황을 보면 104번(꽃바위~율리)이 20대에서 14대로(105회→95회), 127번(꽃바위~울산역)이 26대에서 20대로(146회→133회)로 각각 감차 및 감회 운행된다.
또 402번(율리~모화)이 15대에서 12대로(85회→70회), 412번(율리~모화)이 14대에서 11대로(71회→57회) 각각 감차 운행된다.
울산시는 방학기간 감차로 인한 이용승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과거 방학기간 민원발생 노선 및 기업체 밀집지역 운행노선의 감차는 최소화하였다.
또한 최근 2018 하반기 노선개편시 운행경로 변경요인이 발생한 언양 방면 직행좌석 2개 노선, 경주 월성원전으로 운행하는 701번은 감차를 실시하지 않는다.
감차기간 동안 이용승객이 증가하는 노선 또는 불편이 많이 발생하는 노선은 감차운행 환원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시내버스 업계의 운영적자 최소화를 위해 감차 운행한다.”면서 “시내버스 운행질서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지도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휴일 시내버스 이용객 지속 감소, 승무원 근로시간 52시간 준수 등 운행여건 변화에 따라 일요일 등 공휴일 운행대수의 감축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감차 대상 노선, 운행시간표 등은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www.ulsanb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토요일, 공휴일, 방학기간, 그 밖의 수송수요와 수송 공급력 간의 현저한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운행횟수를 30%까지 감차 운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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